삼척/도계
광저우 계절학기, 참가자가 전하는 준비 팁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광저우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화 수업을 비롯해 문화 체험·도심 탐방·기업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며, 참가 학생들에게 약 200만 원의 대학 지원금이 제공된다. 특히 2025학년도 겨울 계절학기 참가자들은 지원금을 통해 사실상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광저우 계절학기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언어와 문화를 개인 부담이 적은 비용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현지 환경이 국내와 다른 만큼 출국 전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도 적지 않다.
이에 광저우 계절학기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첫 번째는 택시 활용이다. 광저우는 택시비가 비교적 저렴해 장시간 걷는 것보다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현지에서는 ‘디디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애플리케이션 사전 설치다. 현지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택시 호출 앱과 배달 앱 등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은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로그인까지 완료해 두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기후 대비다. 광저우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져 옷은 최대한 얇고 가벼운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이 날 수 있어 속옷을 여유 있게 챙기고 손풍기도 함께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네 번째는 현지 음식에 대한 대비다. 향신료가 강하게 느껴지는 음식이 많고 물에서도 향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 티백을 챙겨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기름지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많아 유산균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밖에도 쇼핑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지에는 정품이 아닌 상품이 유통되는 경우가 있어 구매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물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샤워기 필터를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지에서 즐길 만한 장소로는 텐허청을 추천한다. 다양한 백화점과 팝업스토어가 모여 있어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 좋으며, 음료 브랜드인 헤이티·빙쉐빙청·루이싱커피도 추천 장소로 언급됐다.
위 내용은 2024학년도 광저우 여름 계절학기 참가자인 우상미(기계공학과·24학번) 학생과 2025학년도 광저우 겨울 계절학기 참가자 유태혁 (기계공학과·22학번)학생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김스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