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제전 성료 

우리 대학, 여자 발야구 우승

우리 대학교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2022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제전을 개최했다. 

제전은 배구, 여자 발야구, 계주, 사격, 테니스, 배드민턴의 체육 행사와 각 대학교의 장기자랑과 특별 공연이 있는 문화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체육 행사 경기에서는 서울대학교가 배드민턴·계주, 전북대학교가 배구·테니스 종목에서 각각 우승했으며 우리 대학교는 여자 발야구, 경상국립대학교는 사격에서 우승했다. 

여자 발야구팀 감독을 맡은 교무과 황대규 주무관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거점 국립대학교 제전에 참여해 우승해서 너무 행복했고 교수, 직원, 학생이 한마음이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는 음악학과의 특별 공연, 육군2단 장병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됐다. 사범대학 이 모 군은 “학교에 입학하고 이렇게 큰 행사를 처음 봐 다소 생소하고 신기했다.”라며 “공연, 푸드트럭, 체육경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볼 수 있어 즐겁고 재밌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행사가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각 대학의 구성원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이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제전은 충남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염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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