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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녹인 강대인의 학구열,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 받다 -송교욱 군 인터뷰
작성자 : 강대신문 학술부
작성일 : 2017-03-03 14:40:06
조회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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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년월일 : 제1249호 2017년 3월 6일
발행일 : 2017-03-06

 추운 겨울을 녹인 강대인의 학구열,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 받다

 

 올해 초 우리 대학교 구성원의 학술적 성과가 주목할 만하다. IT,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4차 업혁명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최근 3D프린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교 임기택 교수 연구진은 농사를 짓고 난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해 3D 프린터 원료를 개발했다.

 또한 우리 대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일부터 5일간 개최된 2017 태국 방콕 국제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 금상 3점, 은상1점을 수상했다. 특히 송교욱 군(시스템경영공학과·12학번)이 개발한 압력 자가 발전기는 최근 세계적화두인 그린 에너지 관련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금상과 함께 최우수해외발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임기택 교수 연구진과 송교욱 군을 만나 각자의 성과에 대한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 태국 국제 발명 전시회 에서 금상·최우수 해외발명상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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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욱 군(시스템경영공학과·12학번)

“고생은 헛되지 않는다”

 

압력 자가 발전기는 어떤 발명품인가?
  사람이나 사물이 이동하면 생기는지면에 대한 압력을 이용하여 1회 압력당 10~20W의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발전기다. MVP(최소기능제품)는 3W~8W의 전기가 나온다.

이 발전기를 발명하게 된 계기는?

  집에 전기세가 한 달에 15만 원 정도가 나온다. 그래서 태양광을 설치하여 전기세를 절감하고자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발전량도 크지 않았고, 정부보조를 받고도 자기부담금이 꽤 커서 설치하기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고, 발전량도 높이는 방법이 무엇일까에 대하여 고민하다가 발명하게 됐다.
이 발전기의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사람이나 사물이 주로 이동하는 차도, 인도, 계단 등에 설치하여 제품에 압력이 가해질 때마다 10~20W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 전기를 이용하여 가로등이나, 감지기 같은 주변 관공지물을 구동시킬 수 있게 된다.
압력 자가 발전기를 발명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지금 현재 개발 상태는 2세대, 응용제품까지다. 이전 1세대 제품이 지금 발전기의 원형 모델인데, 1세대 제품 설계를 끝내고, 시제품을 제작하고 보니 생각보다 전기량이 많지 않았다. (당시 1회 압력 당 2W) 그때 절망감을 느끼고, 이대로는 쓸모없다고 생각되어 다른 방식을 고민한 결과가 지금의 2세대 제품(10~20W)이다. 그때 계속 고민하고, 설계를 바꾸고 하면서 고생했던 때, 그리고 2세대 MVP제품임에도 불구하고 5~10W의 성능을 보이는 것을 보며 기뻤던 때가 기억난다.
최우수 해외발명상을 수상했는데 소감은?
 가장 큰 고민은 ‘과연 이 제품이 쓸모있는 것인가?’였다. 남수단에 파병을다녀와서 번 돈의 반을 이 발명과 특허에 관련하여 사용하면서 회의감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최우수해외발명상을 받으면서 충분히 값어치 있다고 인정받고 그동안의 고생이 헛되지않은 거 같아 기쁘다. 많은 도움을 준창업지원단, 링크사업단,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감사하다.
태국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우리 대학교 학생들이 많은 활약을 펼쳤다고 들었다.
 대부분 발명전시를 견학하기 위해온 학생과, 가족들이 많았고, 일부 바이어들이 있었다. 전시자들은 자신의발명품을 홍보하기 위해 호객행위와체험을 시켜줬고, 견학자들은 많은 경험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신기해했다.

 태국에서 주최하는 전시회이다 보니, 태국사람이 많았고, 태국발명품이많았다. 그래서 대부분 태국발명품을전시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나라의 발명품은 국제 발명전시관이라는 곳에 모여져 전시가 됐다. 그중 우리 대학교는 4명이서 3m x 1m x 1m크기의 행사장에서 전시를 했는데, 4개의 발명품이 전시되고 통역사들까지 6명이서 들어가 있기에는 상당히비좁은 공간에서 전시를 했다.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관객들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질문에 친절하고 성실히 대답해 좋은 결과로 이어질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아이템의 완제품 제작과 제품 테스트 등의 제품 개선 및 개발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며, 올해 안으로 창업을 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누구에게 조언을 할 정도의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배울 점이 있다면 그 누구에게라도 열심히 배우겠다. 만약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스파크와 같은 창업동아리에서 배우거나 링크사업단, 창업지원단 등 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관련 수업 및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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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 송교욱 군(시스템경영공학과·12학번)은 금상·최우수 해외 발명상, 이수민 양(응용생물학과·13학번)은 금상·특별상 을, 이용섭 군(지구물리학과·09학번)은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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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태국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우리 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학생들이 전시회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자신들의 발명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혜진 기자
<hg802@kangwo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