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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학생들의 톡톡 튀는 홈쿡 레시피
작성자 : 강대신문
작성일 : 2021-03-19 19:39:11
조회 :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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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년월일 : 제1331호 2021년 03월 22일
발행일 : 2021-03-22

강원대 학생들의 톡톡 튀는 홈쿡 레시피

나만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작년 10월 공개된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 갤럽의 코로나19 이후 생활의 변화조사에 따르면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빈도 증가’(21%) 응답이 배달음식 주문 빈도 증가’(22%) 응답 다음으로 많았다.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려워지며 집에서 요리하는 홈쿡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SNS 활용도가 높은 20대의 경우 SNS에서 유행하는 크로플’(크루아상 반죽을 와플 팬에 구운 빵), 2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등을 집에서 만들고 이를 SNS에 공유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도 요리 초보가 따라 하기 쉬운 요리법, 전자레인지만 사용하는 요리법, 아르바이트 중 알아낸 요리법 등 다양하고 독특한 홈쿡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이에 우리 대학 학생들의 독특하고 새로운 홈쿡요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채소처리용 양배추 덮밥

채소는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하다. 때문에 적정량의 채소 섭취는 설염, 구내염, 빈혈 등 비타민 부족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 체중 감소, 변비 예방 등 풍부한 섬유소로 인한 효능도 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삶을 위해 하루 500이상의 채소와 과일 섭취를 권장한다. 그러나 채소는 요리할 때 많이 쓰이지 않아 남는 양이 많고 보관이 어렵다. 잘 보관한다고 하더라도 채소는 빨리 상해 자취생들에게는 사용하기 어려운 재료로 꼽힌다. 우리 대학교 위서현 양(간호대학·19학번)은 남은 채소를 활용해 맛있게 요리하는 레시피를 공개한다.

 

채소처리용 양배추 덮밥을 왜 만들게 됐나?

부모님이 사 오신 양배추를 빨리 먹어야 해서 만들게 됐다. ;)


채소처리용 양배추 덮밥의 장점은 무엇인가?

소화에 효능이 있는 양배추가 주재료라 속이 편하고 빨리 먹어야 하는 채소를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 재료를 썰고 볶기만 하면 돼 만들기 편하고(대량으로 미리 썰어두면 더 편하다) 덮밥이라 설거지거리도 많이 안 나온다.


레시피를 소개해 달라.

양배추와 양파, 그리고 집에 있는 채소를 썰어 준비한 뒤 다른 용기에 소스를 준비한다. 소스는 2~3인분 기준으로 고추장 1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 식초 조금, 참기름 1큰술을 섞어 만든다. 소스를 준비하기 번거롭다면 소스를 넣는 타이밍에 굴 소스를 넣고 설탕을 뿌려도 좋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다.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한 채소들을 볶는다. 불은 처음부터 끝까지 센 불로 하면 된다. 재료들이 조금 노릇해지면 참기름을 적당량 넣고 준비해 둔 소스와 볶는다.

집에 참치나 새우가 있으면 같이 넣고 볶은 뒤 밥과 함께 먹으면 된다. , 참치는 너무 일찍 넣으면 타기 때문에 80% 정도 익었을 때 넣어야 한다.


채소처리용 양배추 덮밥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양배추 심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양배추 잎만 넣어 만들면 된다. 양배추는 센 불에 익혀야 맛있기 때문에 꼭 센 불로 요리해야 한다.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채소 몽땅 구이

2018년 말 한국을 강타한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음식을 튀기듯 조리할 수 있어 필수 조리도구로 자리 잡았다. 에어프라이어의 간단한 사용법은 또 하나의 인기 요인이다. 우리 대학교 가람 양(문화인류학과·19학번)은 채소를 활용해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만드는 건강 다이어트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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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애호박, 고구마 등의 재료로 만든 에어프라이어 채소 몽땅 구이


에어프라이어 채소 몽땅 구이를 만들게 된 이유가 있나?

다이어트를 하면서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다. 그러던 중 채소 몽땅 구이를 먹으니 포만감도 생기고 고추와 마늘을 넣으면 자극적인 맛까지 더해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 만들어 먹고 있다.


에어프라이어 채소 몽땅 구이의 특징이 있다면?

냉장고에 있는 애매한 양의 채소를 처리할 수 있고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맛있다. 게다가 여름에는 채소가 저렴해 애호박 하나, 가지 세 개, 새송이 세 개를 각각 천 원 이하에 살 수 있다. 한번 3천 원어치 장을 보면 네 끼는 해먹을 수 있다.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해 달라.

애호박, 가지, 고구마, 새송이버섯 등 집에 있는 채소 3종류를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깍뚝 썬다. 닭가슴살, 소시지와 얇게 썬 고추 1~2, 통마늘을 넣으면 더욱 맛있다. 준비한 재료를 그릇에 담고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른 뒤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고 섞는다. 이후 에어프라이기에 1808분 조리하고 섞어준 뒤 한 번 더 180도에 8분 조리하면 완성된다.


나만의 요리 레시피를 따라 할 때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얇은 채소는 쉽게 탈 수 있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떡국 떡 카나페

너구리와 짜파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부터 라면을 끓이지 않고 만드는 볶음라면 등 기존의 조리법에서 벗어난 다양한 요리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 대학교 이미령 양(산림과학부·21학번)이 소개한 떡국 떡으로 만드는 카나페를 알아보자.

 

떡국 떡 카나페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초등학생 때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냉장고를 뒤적이다 떡국용 떡을 발견했다. 떡국용 떡으로는 항상 떡국을 끓였는데, 어느 날 문득 구워 먹으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그렇게 구워서 먹게 된 구운 떡은 굉장히 맛있었고 참치와 김을 꺼내 함께 먹으니 떡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 참치와 김의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우러져 종종 만들어 먹게 됐다.

 

떡국 떡 카나페의 특징은 무엇인가?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고 입이 심심할 때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다.

 

레시피를 자세히 소개해 달라.

떡국용 떡을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운 뒤 떡 위에 캔 참치를 넘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올려준다. 기호에 따라 김을 세로로 길게 자른 후 카나페를 감싸서 먹어도 맛있다.

 

떡국 떡 카나페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떡과 참치 모두 기름기가 있어 느끼할 수 있다. 기름이 싫다면 참치 기름을 뺀 후 사용하면 좋다.


홍지원 기자
<jwh0194@kangwon.ac.kr>